(지난 호에 이어) 
이와 함께, 발행한지 36일이 경과하지 않은 차량안전점검필증(Safety Standards Certificate)과 토론토보건소(Toronto Public Health)에 점검을 신청하여 받은 위생검사확인증(Proof of a Health Inspection), 차주와 모든 종업원들의 음식물취급자교육이수필증(Food Handler’s Certificate), 그리고 Technical Standards and Safety Association(TSSA)으로부터 검사 후에 받은 프로판가스 사용허가서(Propane Tank Field Approval)와 가스안전검사필증(inspection by a TSSA-certified technician)도 함께 제출합니다.

한편, 토론토시에서는 시청 웹사이트(축약URL주소: bit.ly/329FgeD)에 각 동네별로 영업중인 레스토랑에서 30미터 이상 떨어진 곳들을 지도상에 표시한 잠재적인 푸드트럭(Food Truck) 영업이 가능한 장소들 지도(Map of Potential Mobile Food Vending Zones)를 올려두었으니 이를 참조하면 좋습니다. 

다만, 이러한 장소에서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다고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실제로 그러한 자리에서 푸드트럭사업이 가능한지는 신청인이 반드시 현장의 조건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신청절차를 거쳐 푸드트럭 영업허가를 받게 되면, 이제 마지막으로 결제 시스템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예전에는 푸드트럭 이용자들이 대부분 현금을 지불하였지만, 지금은 갈수록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이 대개 정형화된 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그 맛이 다양하고 또한 창의적인 것이 많아서 갈수록 그 독특한 맛에 매력을 느끼면서 대중의 관심이 점차 커지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그렇게 때문에 지불 방법도 현금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도록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매출증대에도 도움이 됩니다.

푸드트럭(Food Truck)사업은 음식 요리에 관심이 있는 젊은 사람들이, 성공 할지 실패 할 지 모를 큰 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레스토랑 사업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위험은 줄이면서 자신이 개발한 창의적이고 독특한 메뉴에 대하여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론토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이미 많은 푸드트럭들이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합니다. 따라서 충분히 시장 조사를 해 본 다음에 어떤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인지를 정한 후 메뉴개발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 Facebook, Twitter, YouTube, Instagram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Social Media)를 적극 활용하여 자신의 메뉴와 특징을 소개하고 관심있는 고객층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푸드트럭으로 명성을 얻은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이러한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푸드트럭사업으로 명성을 얻은 후에는 레스토랑을 개점하여 탄탄한 단골고객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운영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프랜차이즈사업으로 발전하면 그야말로 크게 성공한 비즈니스가 됩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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