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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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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칼럼(104)-우리들의 미래와 계획(Our future and Plan)(1)
JOHNCHO

 

 옛날의 구소련을 복원시켜야만 서방국가의 침략을 막고 또 강대국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며 젊은 시절부터 소련의 복원을 꿈꾸던 푸틴은 어찌 보면 러시아에겐 애국자일 수도 있으나 현재 그가 하고 있는 행동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과연 그의 꿈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와중에 우크라이나는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이 홍역을 앓고 있다.

 

 덩달아 중국은 이 어지러운 틈을 이용해 타이완을 위협하고 있고, 팬데믹 때문에 더욱 가난해진 남미 국가들과 유럽쪽 난민들은 미국과 독일 등 더 살기 좋은 곳을 찾아 국경을 넘기 위해 목숨을 걸면서까지 몰려들고, 팬데믹 때 경기부양 정책을 펼치느라 각 나라마다 마구 찍어낸 돈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 공급망도 엉망이 되다 보니 각 나라마다 인플레이션이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난리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은 매일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는 것 같다.

 

 이곳 캐나다에 살고 있는 우리는 조용하고 평온한 삶에 익숙하다 보니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고 또 전쟁 속에서 매일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심정과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또 안다 하더라도 멀리서 그저 바라보는 것 외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하지만 이 나라 역시 이런 모든 것의 여파로 인하여 식품은 물론 모든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다 보니 이젠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토론토 역시 웬만한 곳의 식당에서 일인당 $50 가지고도 술 한잔 곁들인 저녁을 하기가 어렵게 되어 버렸다.

 

 이렇게 모든 물가가 오르게 되면 사람들은 긴축을 하고, 그러다 보면 불황이 시작되고 따라서 세계는 또 다른 위기를 직면하게 될 것이니 기업과 개인의 파산이 시작될 것이며 지난 90년대 초와 같은 암흑의 늪으로 빠져 들어갈 수 있어 역시 문제인 것 같다.

 

 물론 우크라이나 전쟁과 팬데믹같은 전염병도 일찍 종식되고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만 있다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금으로 볼 땐 그리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으니 하는 말이다.

 

 벌써 유월 하순이 되어 한인동포들의 골프게임도 절정에 달해 각 골프장마다 한인들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캐나다에선 최고의 계절이 되었다. 지구 한편에선 여전히 끝날 줄 모르는 전쟁과 다툼의 연속이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높고도 아름다운 하늘과 온갖 푸르름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고 따라서 매일 골프장에 출근하며 도장을 찍다 보니 과연 골프가 없었으면 우리들의 삶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도 해본다.

 

 가끔씩 우리는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듯이 똑같은 생활을 하다 보면 좀 더 보람 있는 삶을 사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되는데, 과연 보람 있는 삶이란 무엇이며 있기는 한 것일까?

 

 신을 믿는 사람들의 일부는 나머지 인생을 선교에 바친다며 선교지에 나가서 때로는 어렵고 힘든 삶을 자처하고, 어떤 사람들은 뒤늦게 귀농을 한다며 시골로 들어가 살고, 어떤 사람은 평생 세계 곳곳 여행만 하며 사는 사람들, 의료봉사, 불우한 이웃 돕기에 몰두하는 사람들, 따뜻한 곳을 찾아 다니며 골프에 전념하는 사람들, 죽을 때까지 일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 과연 무엇이 보람된 삶인 것일까?

 

 사람마다 해석과 정의가 다를 수 있겠지만 어찌 보면 다 부질없는 것일는지도 모른다. 아무리 생각하고 고민해봐도 어찌 살아야 의미와 보람있는 삶이라는 답은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정답이 없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노인과 바다’라는 Ernest Hemingway가 쓴 소설 속의 주인공 쿠바의 어부 Gregorio Fuentes(1897~2002)의 마음도 우리와 같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필자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자주 세우고, 또 자주 바꾸곤 한다. 그 이유는 세워놓은 계획이 그대로 되지 않고 세월은 고장 없이 자꾸만 흘러서 나이가 늘어나 계획을 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연로할수록 더 심각한 외로움에 시달리고 그것을 힘들어 하며 사는데, 꼭 그럴 필요가 없다. 외로운 것은 본인 혼자만이 아니고 우리 모두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해질 수 있다.

 

 내 주위의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이별을 앞두고 있는 인생들이니 모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떠날 수밖에 없어 안타까움도 서운함도 또 외로울 것도 없다는 말이다.

 

 다만 원하는 것은 떠나는 길 너무 힘들고 아프지만 않을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의 축복이요 행복인 것 아닐까? 가끔 서적에서 인과응보(因果應報) 또는 사필귀정(事必歸正)에 대한 글을 읽을 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부모와 형제가 지은 죄를 엉뚱한 본인이 받는다는 대목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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