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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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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칼럼((127)-우리들의 미래와 계획(Our future and Plan)(24)
JOHNCHO

 

(지난 호에 이어)

 그들 중 근래 몇 사람의 예를 든다면 MS사의 사장 Bill Gates도 대단하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아내 Melinda French Gates가 많이도 부럽다. 물론 Bill Gates만큼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남편을 조용히 내조하면서 수천만불씩 기부와 자선을 하는 좋은 길로 인도하는 그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

 

 인터넷을 조사해보니 자기가 죽을 때는 자식들에게도 하나 앞에 천만불씩만 남겨주고 자기의 재산 나머지 모두를 기부한다는 빌 게이츠는 ‘석유왕’ 록펠러, ‘철강왕’ 카네기, ‘자동차왕’ 포드 등의 자서전을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는데, 현재까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전기차업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록펠러 가문의 수장인 데이비드 록펠러,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등, 그 외에도 많은 부호들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고 하니 이 세상엔 정말 훌륭한 부자들도 많고 또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부럽기도 하다.

 

 또한 그의 삶이 더 빛나고 부러운 것은 그는 언제나 좋은 친구들이 옆에 있고 또 함께 어울린다는 것인데, 비록 짧은 삶을 살았지만 몇 년 전 고인이 된 Steve Jobs를 포함해서 말이다.

 

 물론 이렇게 남의 부러움을 사며 살고 있는 사람들도 우리가 알 수 없는 개인적 문제들을 안고 사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한다면 정말 부러운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몰라도 원래 우리 인간은 모두가 미완성의 작품이기에 그 누구도 어딘가는 부족하고 또 모자랄 수밖에 없기에 우린 자신도 모르게 "척"을 하면서 사는 경우가 많은데 잘난 척, 아픈 척, 부자인 척, 많이 배운 척, 착한 척, 잘하는 척,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척"을 하며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는 그런 행동과 말에 후회를 하게도 되는데 그것을 우리는 바로 "반성"이라 한다.

 

 하지만 "척"이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고 우리가 사는 동안 어느 정도 필요도 하고 또 없어서는 안될 것이 "척"일 수도 있다. 단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제일 큰 문제는 "척" 이후에 따라와야 될 "반성"이 없다면 바로 그것은 "교만"이 되는 것이며, 그 "교만"은 나를 포함한 모든 주위 사람들의 삶까지 피곤하게 만들고, 결국 우리의 인생을 망치고 만다는 말이다.

 

 우리 모두는 살면서 가끔씩 그저 실컷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 울고 싶은 이유가 바로 평생 "척"을 하며 살다보니 그렇게 평생 가면을 쓰고 살아오던 삶이 이젠 피곤하고 또 지칠대로 지쳐버려 그만 자신에게 솔직해지며 모든 가면을 벗어버리고 있는 그대로, 또 발가벗은 그대로 한없이 또 펑펑 울고 싶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어른이 되면서 눈물을 흘리며 운다는 것도 쉽지는 않게 되며 울고 싶은데 울지 못하는 것도 바로 역시 "척" 중에 하나이고, 또 밖에 나가서 의식 중 무의식 중 실컷 떠들고 집에 오면 허전하고 슬픈 것도 바로 "척"을 많이 하고 왔다는 강박감, 그리고 “척”에 대한 후회에서 오는 것이긴 하지만 어차피 내가 나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고 삶이 나를 산다 생각하며, 모든 것이 나의 것이 아니고 나를 창조하신 분의 몫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는데 결국 이것은 일종의 포기이긴 하지만 이 역시 우리 인생에 없으면 안 되는 중요한 요소일 것이며, 우리 모두는 “척”과 반성 그리고 포기란 소용돌이 속에서 살다가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주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하며 기적을 만들어내 16강에 진출했던 대한민국 축구팀은 지난 월요일엔 아쉽게도 우승후보 브라질에 4:1로 막을 내리며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또 아쉬움도 안겨주었다.

 

이렇게 축구는 물론 지난 수년 동안 K-Pop들의 주인공들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며 직간접으로 벌어들이는 외화는 그 액수가 천문학적인 숫자라니 비록 고국에서 멀리 떠나와 살고 있는 우리지만 정말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반면에 국회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선출한 국회의원들은 죄를 지어도 체포를 할 수 없는 요상한 법까지 만들어 때론 무법자처럼 행동하며 민생은 다음이고 우선 자기 자리와 지위를 위한 싸움에만 정신이 없으신 분들과 많이도 비교가 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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