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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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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칼럼(126)-우리들의 미래와 계획(Our future and Plan)(23)
JOHNCHO

 

(지난 호에 이어)

 벌써 12월이라니 마치 나의 삶과는 관계가 전혀 없는 유행가 제목 같기도 하지만 그것은 그대로 흐르게 놓아두고, 이제 내년도엔 우리에게 무슨 일들이 일어날지 들여다 보기로 하자.

 

 얼마 전 온주 Premier Doug Ford 정부가 갑자기 2018년 선거공약을 깨고 지난 2005년에 GTA와 Niagara Area에 지정된 약 2 Million Acres의 Green Belt 땅 중에 7,400 Acres를 풀어 약 50,000 채의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허가해준다는 발표를 했다.

 

 아직 법안이 통과된 것은 아니지만 필자가 알고 있는 Doug Ford는 5년 전 선거전부터 Green Belt를 풀어 집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고, 당시에 워낙 Environment, Ecologic, Conservation 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반대가 심하고 또 당시엔 그들의 Vote가 필요했기에 오히려 반대로 Greenbelt는 건드리지 않겠다 말을 했는데 그것을 이번에 뒤집는다고 발표한 셈이 되는데, 언젠가는 깨어질 공약이었기에 결국 Greenbelt를 푸는 것은 오로지 시간과의 싸움일 뿐이다.

 

 향후 10년 동안 온주에서만 약 150만 채의 집이 있어야 계속 밀려오는 이민자들과 기존 주민들의 거주지가 해결된다는 점에서 아무리 여기 저기 용적률을 높인다 해도 현재 묶여있는 Greenbelt를 풀지 않고는 연간 필요한 15만 채의 주거지 마련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용적률만 푼다고 해서 해결될 수가 있는 것도 아닌 것이 그런 용적률에 맞추어 집을 건축할 인력, 기술자, 자재, 기반시설, 자금 등 모든 면에서 충분히 준비된 것이 없는 이 나라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말이다.

 

 현재 정부의 발표를 본다면 7,400 Acres의 Greenbelt 땅을 풀면서 다른 장소에다 9,400 Acres의 새로운 땅을 Greenbelt로 선정한다는 말인데 글쎄. 눈가리고 아웅하는 셈인 것이다.

 

 Greenbelt, Oakridge Moraine, Niagara Escarpment 등 모든 것이 우리 모두의 차세대를 위해서 묶어놓은 것이고 또 필요한 것이긴 하지만 당장 필요한 주거지를 이 방법 외엔 별 뾰쪽한 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니 결국 Greenbelt로 묶여있는 땅의 일부 해제는 분명히 일어날 것이고, 그곳에 눈독을 들이는 사람들은 당연히 개발업자들일 것이며, 또 현재 Greenbelt로 묶여있는 땅의 주인이 해당된다면 한국말로 대박이 나는, 아니 벌써 났을 것이다.

 

 이런 일들이 앞으로 계속 일어나면 기존에 개발할 수 있는 땅값은 다소 내려갈 수도 있지만 아직은 빙산의 일각일 정도니 땅 주인들은 너무 걱정할 것은 없다.

 

 지금까지는 이곳에 살고 있는 우리 한인동포들 일부가 소규모 자금이 있을 때 주로 투자를 하는 곳이 증권, 채권, GIC, Private Mortgage, 새 분양 콘도 정도였는데 그래도 지난 수년간 계속 오른 콘도가격 때문에 그런대로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보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한인 콘도 구매자들이 현저하게 줄었는데 이 역시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닌 것이, 바로 지금이 좋은 장소에 좋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적기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래가 오래 한없이 기다린다는 것은 부동산 투자 쪽으론 아주 좋지 않은 방법이란 말이다.

 

지난주 발표에 의하면 우리 지구촌의 인구는 공식적으로 이미 80억을 넘었고 우리 모두가 생긴 것, 가진 것, 주어진 환경까지 다르며 살아가는 방법도 다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이 많은 사람들이 모두가 평등하게 또 잘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고르게 살아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하나의 이유라 말하는 마이크로 소프트 창설자 빌 게이츠의 말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촌은 많은 것이 악하고 정당치 못하기에 개인들의 삶이 불공평하지만 그것을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린 우리의 삶이 좀 더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인데, 한마디로 그냥 삼키라는 뜻이 아닐까?

 

 필자는 이 세상을 돌아볼 때마다 부러운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유명한 철학자, 화가, 과학자, 음악가, 소설가, 발명가 등 수도 없이 많은데, 그들이 자기의 재능을 잘 표현하고 발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부럽고 나의 평범한 삶과 비교된다는 말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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