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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시상식] '박지은' 올해 최고 인기 선수
lucasyun
2004-12-09
[KLPGA 시상식] '박지은' 올해 최고 인기 선수
박지은(25)이 올 한 해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정리하는 자리에서 최고의 상 2개를 석권했다.
8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동수골프 2004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시상식'(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이동수골프 주최, 스포츠투데이 ㈜코스포엔터프라이즈 주관)에서 박지은은 대상(국외)과 함께 초미의 관심을 끈 스포츠투데이 인기상을 차지했다.
올시즌 미LPGA에서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포함, 2승을 수확하고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상금 2위에 오른 박지은의 대상 수상은 예정된 일.
관심은 '신데렐라' 안시현(20 · 코오롱엘로드)과 치열한 2파전을 벌인 인기상이었다.
박지은은 전날 자정까지 스포츠투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누리꾼 투표(50% 반영)에서 6명의 후보 중 30.5%(2,598표)를 획득, 33.6%(2,867표)의 안시현에게 근소하게 뒤졌으나 이날 현장투표(50% 반영)에서 역전에 성공, 최고 인기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은은 공로선수상까지 받아 이날 세 차례나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국내부문에서는 '슈퍼루키' 송보배(18·슈페리어)가 대상 · 상금왕 · 신인왕 등 빅3 타이틀을 독식했다.
신인이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것은 96년 박세리(27·CJ), 2002년 이미나(23), 그리고 지난해 김주미(20 · 하이마트)에 이어 사상 네 번째.
또 78년 프로에 뛰어든 '맏언니' 구옥희는 국내에서 20승, 그리고 미국과 일본에서 25승 등 모두 45승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의 거목답게 이날 처음으로 제정된 KLPGA 명예의 전당에 1호로 입회했다.
'얼짱 여고생 골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나연(17·대원외고)은 아마추어선수상을 받았고 박현순(32 · 카스코)은 매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