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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incanada
이 사이트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카나다에 유학와 귀와 입이 뚫리지 않은 상태에서 알버타 주립 대학에 들어가 기계공학 학사를 마치고 워터루 공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토론토 인근 원자력 발전소 연방정부 감독관으로 일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그의 신조를 바탕으로 이룩해 놓은 그의 발자취를 실어본다. 현재까지 그의 삶의 발자취는 에드몬톤->워터루->미시사가->대전->밴쿠버->오타와->리치몬드 힐이다. 현재 그는 다음 삶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궁금해 하면서 다람쥐 체바퀴처럼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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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런 '기러기 아빠' 풍토를 조성했나?
nhok

(전주=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자식과 아내를 외국으로 보낸 뒤 혼자 살아가던 40대 `기러기 아빠'가 아버지 묘소를 찾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6일 전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30분께 전주시 색장동 야산의 묘소 옆에서 백모(42.부동산 관련 자영업.서울시 역삼동)씨가 5m 높이의 나무에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매형 김모(5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백씨의 매형 김씨는 경찰에서 "처남이 몇 년 전에 딸과 아들을 뉴질랜드로 유학 보낸 뒤 처남 댁도 함께 보냈다"면서 "지난 23일부터 연락이 안돼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장인 묘소를 찾았다가 처남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의 바지 뒷주머니에서는 큰형 앞으로 보내는 A4용지 1장짜리 유서가 발견됐으며 묘소 앞에는 소주병과 과일 등이 놓여 있었다. 유서에는 "어머니 오래 사시도록 신경 많이 써달라. 조금 있는 재산은 처분해 처에게 보내주고 자살했다고 말하지 말라.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경찰은 백씨가 처.자식을 외국으로 보낸 뒤 외로움에 못 견뎌 부친의 묘소를 찾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