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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공부시키러 이민 오셨수?
lakepurity

lakeontario (2003-07-24 08:04:15, Hit : 35, Vote : 1) 과외공부 시키러 이민오셨수? 그것도 8학군으로? 내가 잘알고 있고, 지금은 경찰국 14 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하고 얼마전에 애기할 기회가 있어서 청소년 범죄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본 기억이 있다. 요즘 한국계 신문을 보면은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게 자연과 벗하면서 젊음을 만킥해야할 어린 아이들 과외공부 시켜야 한다고,전면광고가 계속해서 실리고 있는것을 본다. 아이들을 키워 보았고, 이곳에서살만큼 살아 보았고...왜 이런광고를 볼때마다, 그경찰관이 했던 얘기들이 머리에 다시 새롭게 떠오르는 안타까움이, 아이들을 열심히 공부 시켜서 좋은 결과를 맺고져 이곳 저곳 광고를 보고 과외공부를 시키겠다는 부모들의 얄팍한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어리석음이 이제 이민신참인 부모들의 주머니를 무겁게 해주는것을 보는것 같고, 자연환경이 세계제일이라는 이곳캐나다 그것도 토론토에서 까지 어린 아이들이,무지한 부모와 이를 교묘히 이용해서 사업을 해보고져 하는 꾼들에 희생되는것은 아닌가? 하고 안타까움이 머리에서 뱅뱅 돌아 다닌다. 신참이민자들끼리 모여사는 동네인 속칭 8학군이라는 그동네에서 겨우몇집알고 지내는 부모들끼리, 처음 이민와서 겪는 아이들의 언어미숙을 마치 아이가 모자라고 그런것쯤으로 착각하고, 경쟁적으로 한국식 부모의 치미바람이 세차게 불어대고 있으니.... 그럴려고 이민왔으면은 일찌감치 짐싸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서 그곳에서 아이들교육시키는게 현명하지 않을까?고 생각해 본다. 그러한 아이들에 대한 열성이 진정,옆집과 경쟁의식이 없이,있어서 라면은 그러기전에 먼저 부모인 자신들이 그열성을 이용해서 영어공부하고, 이곳사회를 알도록 노력하는길이 바로 새로 학교에 전학하여, 언어습득에 애를(처음약간이고 오래가지 않음)겪는 아이들에 대한 본보기를 실제로 보여주는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민족성의 한단면인 냄비성질때문에 옆집아이 하니까 나도 해야된다는 순간적인 조급함에 많은 신참이민 부모들이 8학군쪽으로 모여서 이제는 꺼꾸로 말성이 제일많은 학군으로 탈락한 현실을 이곳 한인회와, 요즘 말썽많은 급살맞아도 싼 평통같은 기관들이 앞장서서 이곳사회를 계몽하고,교육현실을 설명해주고.... 등등의 등대잡이 역활을 본연의 임무(?)생각하고 하고도 남을 때가 됐음을 인식해야 한다. 그경찰관의 말이 머리에 떠오른다. 밤에 그8학군소속에서 사고가 났다해서 가보면은 한국에서 갖온 청소년들이 자기들끼리 싸우고 말썽부리는사고가 전체의 약90%를 차지한다고 하는 창피스러운 얘기가 말이다. 그것도 졸부근성을 부리는 부모들의 덕에(?)이곳 청소년들은 감히 생각도 못하는 고급차를 그의미도 모르면서 몰고 다니다가... 새로 이민오신 부모들이여.... 아이들 학교가서 언어 안통해서,마음아파 하는것,이해는 하나 그렇다고 다른,즉 고국에서 했던 그런방법으로 해결할려고 발버둥은 치지 마십시요. 인내를 갖고 참으면서 기다려 보면은 적어도 부모인 내자신이 학교다닐때 했던것 만큼 이상으로 잘 적응 하면서 이나라로 이민오게되서 살게해준 부모의 현명함을 감사하게 될날이 올것을 믿으면서 말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