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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a
새로운 인생의 시작입니다. 내 삶의 기록을 통해서 나를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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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1-부모가 된다는것에 대하여
j379

요즘은 엄마가 되기 위한 연습을 어떻게 할건지 고민하고 있다. 난 한번도 엄마가 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나 혼자만의 삶을 생각해왔고, 열심히 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가 된 사람들에 대한 어떤 존경심도 갖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경험을 하고나서야, 그제서야 알게 되었다. 엄마가 된다는건 많은 고통을 겪은 후에라야 가능하다는것을. 물론 엄마의 모든것을 알 수는 없다. 그리고 자식이 주는 기쁨이 무엇인지 아직 모른다. 난 아직 자식이 하나도 없으니까. 왜 난 경험을 하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는걸까? 많이 부족하다. 물론 당연하기도 하다. 없으니까. 지금까지 줄곧 난 다른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들을 도우며 살겠다고 하는 자만심에 싸여서 살았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도 못했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것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혹시 난 위선자는 아닐까? 그냥 그런척하며 살아온건 아닐까... 부모가 되는건 그냥 되는걸까? 마음의 수양도 없이 어떻게 한 인간을 키울 수 있을까...? 요즘은 이런저런 책들을 뒤적인다. 무엇을 찾기 위함인지도 모른채 우왕자왕하면서... 어떤 답을 원하는지 모른채, 내가 얻고자하는게 뭔지 모른채... 다만 나를 좀더 성찰하고 반성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