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 평균 임대료 작년 대비 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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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전 최고치와 250불 차이 회복…토론토시 15.7%↑

 

 광역토론토(GTA) 콘도 및 아파트의 지난 2월 평균 임대료가 2,206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1% 상승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급락에서 계속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사무실로 복귀할 준비를 함에 따라 토론토시가 큰 월세 상승률을 기록했다. Torontorentals.com에 따르면 평균 2,317달러로 연간 15.7%나 뛰었다.


 Bullpen Consulting은 “GTA 평균 월세가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11월의 최고치 2,461달러에서 250달러 이내로 좁혀졌다. 계속 상승세를 타면서 올해 중반쯤엔 다시 같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고 밝혔다.


 GTA 임대료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속속 하락하다가 지난 11개월 동안(작년 12월 제외)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2월 리치먼드힐 월세는 2,367달러로 연간 27% 큰폭 뛰었다. 이토비코는 2,156달러(11.9% 상승), 반지역은 2,015달러(9.7%), 마캄은 2,024달러(5.9%), 브램턴은 1,924달러(5.7%)를 보였다.


 Bullpen은 “팬데믹 초기에 세입자들은 다운타운 콘도에서 나와 부모와 함께 살거나, 카티지 또는 더 저렴한 도시로 이사했다. 일부는 사무실을 렌트 해놓고 떠났다. 그러나 이제 복귀하면서 다운타운에 프리미엄이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평방피트당 임대료가 크게 오른 대부분의 우편번호는 도심에 있었다. 반면 쏜힐 및 렉스데일과 같은 일부 지역의 평방피트당 임대료는 하락했다.


 이에 Bullpen은 "세입자들이 팬데믹 후에 도심으로 돌아오고, 외곽지역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 월세 상승률은 큰 규모일수록 돋보였다. 지난 2월 3베드룸 콘도는 평균 3,725달러로 29%나 급등했다. 2베드는 2,896달러(19% 상승), 1베드는 2,183달러(18%)로 집계됐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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