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집값 133만4,544불, 27.7%↑…거래 작년대비 16.8% 감소
광역토론토(GTA) 주택가격이 지난달 공급부족으로 급등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지난 2월 GTA 평균가격은 133만4,544달러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은 179만7,203달러(31%), 반단독 135만8,415달러(29.6%), 타운하우스 112만1641달러(30.5%), 콘도 79만9,968달러(24.6%) 등 각각 높게 뛰었다.
TRREB은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오퍼 전쟁으로 집값이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균형시장을 향해 완만한 움직임을 보이는 징조도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호는 신규 매물에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 약간 줄어든 1만4,147채였지만 거래(9,097채)보다 월등히 많았다.
TRREB은 올해 주택거래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금리인상을 앞두고 많은 바이어들이 작년과 올해 초에 이미 시장에 대거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지난 2일 기준금리를 0.5%로 인상했다.
TRREB은 “금리인상이 주택시장에 둔화 효과를 줄 것이지만 이민자 유입이 많고 지속적인 공급부족으로 단기간에 집값 하락은 없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좀 더 완만한 가격상승을 보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김효태 부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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