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새 영주권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연방이민부(IRCC)의 올해 7월까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는 3,87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35명에 비해 1,835명(90.2%) 늘어난 것이다. 작년 한 해 영주권 취득 한인 3,285명이나,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동기간(3,520명)보다 많은 수치다.
이 기간 한인 새 영주권자는 주요 유입국 중 10위로 올라섰다. 전체 새 영주권자는 18만4,38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57.7% 늘었다. 1위는 인도, 2위 중국, 3위 나이지리아, 4위 필리핀 순이었다.
한편, 7월까지 캐나다 시민권을 받은 한인은 552명에 그쳐 15위를 보였다. 전체 새 시민권자는 4만3,795명으로 줄었고, 인도, 필리핀, 시리아, 중국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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