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에 밀레니얼-Z세대 절반 “부모의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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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집 마련에 밀레니얼-Z세대 절반은 부모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주택자의 10명 중 7명은 주택 구입 능력이 없어 걱정하고 있었다.

 

 최근 매뉴라이프(Manulife Bank)가 발표한 반기별 설문조사에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응답자 71%는 내 집 마련 능력에 대해 우려하며, 이 중 39%는 심각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은 작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여전히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을 소유한 응답자 중 1/3(33%)은 집 장만에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했고, 이중 특히 Z세대(47%)와 밀레니얼 세대(46%)는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2000년대에 검색 엔진, 모바일 연결 등을 목격한 디지털 개척자로 20-40세 연령대의 생산과 소비에서 본격적인 주역을 말한다. 이후 세대인 Z세대는 어려서부터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접한 세대다.

 

 설문 응답자의 2/3(67%)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집값이 비싸 새 주택을 장만하려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작년에 많은 젊은이들이 토론토의 높은 주택가격 때문에 교외 및 작은 타운, 일부는 다른 주로 이사했다.

 

 또 다른 어려운 요인은 임금이 주택가격 상승률과 같은 비율로 인상되지 않았고, 생활비는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응답자의 3/5(61%)는 가구 생활비가 지난 1년 동안 증가했고, 극소수(7 %)만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납부에 대해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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