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신규주택 판매, 코로나 여파 등으로 부진
budongsancanada
2021-04-01
자재 수급 및 인력문제-노동분쟁-허가지연 등 악재 겹쳐
광역토론토(GTA) 지역의 신규주택 판매가 코로나에 따른 자재 수급 및 인력문제, 노동분쟁, 허가 지연 등으로 부진했다.
건축토지개발협회(BILD)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주택은 3,240채가 팔려 작년 동기(4,916채)보다 34% 급감했다.
BILD는 “시장의 수요는 여전히 많으나 팬데믹으로 인한 자재 수급 및 안전 문제, 치장벽토 작업자들의 노동분쟁 등이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BILD는 “목재에서 난방, 에어컨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배송지연과 공급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코로나로 건축 현장에 작업자가 적어 느리게 진행된다. 게다가 치장벽토 노동자의 잠재적 노조화에 대한 분쟁으로 일부 신축 프로젝트의 완공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퀸즈대 부동산전문가는 “자재 공급망 문제 외에도 지자체 정부가 허가를 하는데 평소보다 훨씬 느려 많은 신축 프로젝트가 지연됐다. 승인을 담당한 공무원들이 전염병 기간 동안 집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건축 자재를 사재기해 공급문제를 악화 시켰다. 어느 대형 개발사는 에어컨을 언제 다시 살 기회가 있을지 몰라 100대 대신 1,000대를 구입하려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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