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지난달 주택신축 전년 대비 3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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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급격한 증가 불구 콘도 등 다세대 감소 영향
 


 토론토의 지난달 주택신축이 급감했다. 콘도미니엄 등 다세대 착공이 큰 폭으로 줄어든 탓이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지난 2월 토론토에서 1,605채가 신축돼 작년 동기(2,406채)보다 33% 급감했다. 단독주택 신축은 456채로 작년(230채)대비 98% 급증했으나, 콘도 등 다른 형태의 주택들이 1,149채로 47%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연간 환산(SAAR) 신축 건수는 토론토에서 2만4,410채(전달대비 34% 감소)로 몬트리올(3만9,846채), 밴쿠버(2만7,754채)에 이어 3번째로 기록됐다. 그 뒤를 에드먼턴(1만2,581채), 오타와-가티노(1만1,830채)가 이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2월 주택신축이 전달에 비해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연간 주택신축이 24만5,922채로 전달의 28만4,372채에 비해 14% 줄었다.

 

 단독주택의 전국 신축이 6만7,285채로 9.3% 감소했지만, 특히 콘도 등 다세대주택이 16% 급감하면서 전체 시장을 끌어내렸다.

 

 이로 인해 전국 6개월 이동평균 신축(24만2,777채) 또한 하락세로 전환됐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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