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호숫가 전망에 대한 가치는?...프리미엄 8%로 분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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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돈 낭비인가, 삶의 질 향상인가…코로나 봉쇄 1년 겪으면서 되새겨 볼만

 

 

 토론토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할 때 온타리오 호수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면 얼마를 더 부담해야 할까? 유난히 선호되는 일부 지역의 집값에는 그만한 프리미엄이 붙어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추가로 부담을 할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려면 실제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부동산업체 Strata.ca가 토론토 해안가 전망의 가치를 분석해봤다. 이에 따르면 온타리오 호숫가 전망을 끼고 있는 경우, 평균 주택가격보다 8%의 프리미엄을 더 내야 했다.

 

 Strata.ca는 지난 12개월 동안 토론토 북쪽과 남쪽의 주택 거래가격, Queen’s Quay와 Lakeshore를 따라 이토비코까지 뻗어있는 해안가의 주거지들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이 8%인 것을 알아냈으며, 이를 부담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관해서는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Strata.ca는 “호수 전망이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왜 안 되겠냐?”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기 때문에 구입을 결심한 많은 사람들을 봤다. 종종 도시 생활에서 오는 복잡함과 대조적으로 평온함을 가져다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안가의 주거지 공급은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다. 모든 개발업자가 도시의 주차장에 콘도를 세울 수는 있지만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위치는 한정되어 있다. 워터프론트 뷰를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은 시장에 나오면 선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쓸데없는 돈 낭비로 여길 수도 있지만, 코로나 봉쇄 1년을 겪으면서 온타리오 호수 전망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겨 볼만하다는 것이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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