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3개 분양 콘도 법정관리…한인들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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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회사 크레스포드의 욕빌(Yorkville)·할로(Halo)·클로버(Clover) 프로젝트 

 

 

토론토에서 분양한 3개 고급 콘도 프로젝트가 법정관리에 들어가 한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개발회사 크레스포드(Cresford Group)가 다운타운 요지에 세우려던 ▶욕빌(33 Yorkville Ave.) ▶할로(Halo) ▶클로버(Clover) 프로젝트로 총 2000유닛 규모다. 이 회사는 심각한 재무상태를 숨기기 위해 이중장부를 작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크레스포드의 3개 프로젝트와 관련한 부채는 약 4억2,140만(욕빌 2억200만, 할로 7,500만, 클로버 1억4,500만) 달러에 이른다.


이 회사가 콘도를 분양받은 고객들로부터 받은 디퍼짓 금액은 욕빌 콘도(918채) 1억6,000만 달러, 할로(388채) 300만 달러, 클로버(499채) 4,500만 달러 등으로 알려졌다. 


현재 욕빌 콘도 2개 빌딩(45·69층)은 착공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할로(39층)는 착공 초기단계, 클로버(18·49층)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와 관련해 분양 고객들은 이메일(욕빌: [email protected], 할로·클로버: [email protected])로 문의할 수 있다. 


 크레스포드가 추진중인 4번째 콘도 YSL (83층, 영-제라드)은 이번 법정관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온타리오의 주택개발 감독기관인 태리온(Tarion)에 따르면 콘도 프로젝트가 취소될 경우 개발회사는 신탁계좌에 보관한 분양자들의 디퍼짓을 돌려줘야 한다.


만일 분양받은 고객이 디퍼짓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태리온이 1인당 최고 2만 달러까지 보장한다. (김효태 편집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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