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44개 매장 폐점, 직원들 대량 실직
‘한인 이민 성공신화’로 불렸던 의류기업 ‘포에버 21’이 파산해 캐나다 내 모든 매장의 문을 닫는다.
장도원, 장진숙 부부가 1984년 미국 LA서 설립한 유명 패션 브랜드 포에버 21은 최근 파산 보호 신청을 하고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전 세계 800여곳 매장 중 40개국 350개 매장에 대한 영업을 중단하며, 캐나다 44개 매장은 올해 안에 모두 폐점한다.
포에버 21은 한때 연간 매출이 41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의류 체인으로 성장했으나 최근 온라인 쇼핑 이용객이 늘어나는 등 소비 행태가 변화함에 따라 매출 부진에 시달렸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 걸쳐1600명의 풀타임과 350명의 파트타임 직원 거의 전부가 해고 통지서를 받았다. 이들은 매장이 정리되는 올해 말까지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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