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 주택시장 완연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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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평균집값 전년대비 3% 상승, 거래 10% 급증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완연히 회복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연방정부의 모기지 승인 강화 조처로 억눌려 있던 시장이 올봄부터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 6월 거래는 8,860채로 작년 동기에 비해 10.4% 급증했고, 평균가격은 83만2,703 달러로 3% 올랐다. 
 

 집값의 경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난 5월에는 3.6%, 4월 1.9%, 3월 0.5% 각각 올랐었다.
 

 이 기간 신규 매물은 1만5,816채로 작년대비 0.4% 감소하면서 시장의 실제 매물(Active Listings)이 5.7% 줄었다. 이는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단독주택 거래(4,225채)가 전년대비 18.6%나 급증했으며, 타운하우스(1,480) 12%, 반단독(886) 9.4% 각각 늘었다. 반면 유일하게 콘도미니엄 거래(2,449채)가 3.2% 감소했다. 
 

 평균가격은 반단독 주택(83만 달러)이 작년보다 5.3% 뛰었고, 콘도(59만274) 5.2%, 타운하우스(66만4,921) 3.9% 각각 올랐다. 단독주택 가격(101만8,987)은 1.4% 하락했다. 
 

 TREB은 “GTA 주택시장이 고용시장의 호조, 인구유입 증가 등에 힘입어 계속 성장하고 있다. 거주를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라 내년에도 주택 소유 및 임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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