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등 도심지역 다세대 건축이 주도
국내 주택신축이 토론토 등 도심지의 다세대 주도로 활기를 띠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지난달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연간환산 신축 건수가 23만5,460채로 전달의 19만1,981채에 비해 22.6% 늘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19만6,400채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콘도미니엄, 아파트, 타운하우스 같은 다세대 프로젝트가 주도했다.
이와 관련 BMO은행은 "비록 연초에 주택시장이 둔화했지만 최근의 데이터는 하향 추세가 안정되고 다시 회복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빌더들이 서둘러 현장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주택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는 견고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4월 도심지역의 콘도미니엄, 아파트 및 타운하우스 같은 다세대 주택 프로젝트는 연평균 29.6% 증가한 17만5,732채를 기록했다. 단독주택 착공은 6% 늘어난 4만4,655채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온타리오(전월 대비 46% 증가), B.C(51%), 알버타(46%) 주의 다세대 프로젝트가 전반적인 신축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지방에서의 신축은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연간 1만5,073채에 그쳤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