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택신축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지난 8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연간환산 주택신축은 20만986채로 전달의 20만5,751채보다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21만300채보다 1만 채 가량 부족한 수치다.   
특히 도시 지역의 신축 감소로 나타난 현상이며, 이 기간 18만4,925채 신축에 그쳐 전달보다 2.5% 하락했다. 지방지역의 신축은 1만6,061채로 집계됐다.
도시의 주택 형태별 신축은 콘도미니엄,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의 다세대 유닛 프로젝트가 13만2,700채로 2.4%, 단독주택이 5만2,225채로 2.6% 각각 감소했다. 
 CMHC는 “전국의 주택신축이 지난 3월 최고점을 찍은 후 8월까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던 다세대 신축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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