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10%↑...1베드 1,839불, 2베드 2,498불
토론토의 콘도미니엄 월세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부동산시장 조사기관 어버네이션(Urbanation)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콘도 월세는 작년 동기 대비 10% 뛰었다.
이 기간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의 주택거래정보(MLS)를 통한 임대 콘도의 평균 월세는 2,220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 달러 비싸졌다.
1베드 유닛의 월세는 약 200 달러 오른 평균 1,839 달러, 스튜디오는 1,672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에 이뤄진 임대차 계약이 7,761건으로 낮은 수준이었으며 특히 계약 가능한 1베드가 11%, 스튜디오는 3% 각각 감소했기 때문이다.
2베드 유닛의 평균 월세는 2,498 달러, 2베드+덴은 2,510 달러, 3베드는 3,065 달러 선이었다.
게다가 월세를 구하는 사람들의 경우 임대 유닛이 시장에 나와 있는 기간이 평균 10일로 매우 짧아 서둘러야 했다.
이렇게 월세가 오른 이유는 임대 목적의 콘도와 주택 공급이 감소한데다 온주정부의 외국인 취득세를 포함한 주택시장 규제 정책, 그리고 올해 초 토론토 집값이 급등하면서 세입자들이 내집 마련을 하지 못한 것도 한몫 했다.
어바네이션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현재 건축 중인 임대 유닛은 6,146채로 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라 향후 개선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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