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보다는 딜을 살려가는게 좋아”-마크 와이슬레더(부동산전문변호사)
budongsancanada
2017-08-08
마크 와이슬레더(부동산전문변호사)
요즘 거의 매일 주택 구입 클로징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전화를 받고 있다. 예상과는 달리 그들이 살던 집을 팔 수 없거나, 대출심사 재평가에서 지불보다 낮게 나와 모기지 승인 금액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좀더 협상을 통해 구입가를 낮추지 않고는 딜을 클로징할 수 없는 것이다. 여기에 구입자나 판매자가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소개한다.
상황은 같지 않고, 자동 해결책도 없다
서로 다른 구입자나 판매자에 있어 상황이 같은 경우는 없다. 집을 판 사람도 이사하려고 사놓은 집의 클로징을 위해 돈이 필요하지만 곧바로는 아닐 수도 있고, 또 이미 새 집을 브리지파이낸싱(bridge financing)으로 구입했을 수도 있다.
또한 당신의 집을 구입한 사람이 적은 다운페이먼트의 첫 주택구입자일 경우는 법적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받을 기회가, 주택을 포함해 많은 자산을 갖고 있는 구입자보다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취할 행동을 정하기에 앞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가능하면 딜을 살려 나가라
경험상 비록 비용이 들더라도 딜을 깨고 소송으로 가는 것보다 살려가는 쪽이 훨씬 유리하다. 항상 보면 딜이 무산돼 소송으로 갈 경우 승자는 단지 변호사다. 당사자들은 소송에 따른 시간과 비용, 스트레스에 시달릴 뿐이다. 수임을 짭짤히 챙기는 변호사만 빼고 모두에게 상처로 남는다.
부동산 중개인을 힐난하지 마라
딜이 잘못 진행되면 보통 중개인을 힐난하기 쉽다. 그것은 중개인 잘못이 아니고 몇달 전 우리가 목격한 과도한 경쟁에서 아무 조건도 없이 오퍼를 넣은 구입자의 잘못이다. 지금에 와서 클로징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판매나 구입자는 반드시 변호사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중개인은 보험을 통해 소송비를 부담할 수 있다. 또한 중개인은 고객이 자신의 문제에 대해 당신을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협박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그들은 당신을 들볶으려 할 것이다. 그러나 일단 소송비용을 알고 나면 대부분 그친다.
클로징 연장시 확인해야 할 것들
클로징 기간을 연장해 딜을 살려가는 것에 동의한다면 2가지 주요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첫째, 보통 환불이 안되는 추가 디퍼짓으로 판매자에게 즉각 지불하고 클로징 가격에서 감한다.
이는 페널티가 아니지만 판매자에게 기간연장으로 인해 발생한 예기치 못한 비용을 내도록 할 수 있다.
둘째, 클로징 때 잔액에 대한 이자(대략 3~7%)에 대해 확인한다. 이 판매자 보상은 연장한 클로징의 잔액에 사용하지 않고, 판매자의 모기지 지불이나 추가 이자 부담 등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서둘러 변호사를 선임하라
때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지만 시장에 주택을 다시 내놓아 모든 사람의 손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라. 물론 계약에 대한 해약이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
새 계약은 더욱 복잡해 법적절차와 MLS 리스팅, 매매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부동산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주택 클로징이 어려울수록 딜을 성사시킬 수 있는 법률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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