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고급콘도 불티나게 팔린다”
budongsancanada

 
 올 상반기 100만불 이상 작년대비 98% 증가

 

 

 광역토론토(GTA)의 고가 콘도미니엄 판매가 크게 늘었다.


 고급 주택들을 주로 취급하는 소더비국제부동산(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Cana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GTA에서 100만 달러 이상 고가 콘도 758채가 판매돼 작년 동기 대비 98%나 증가했다.


 이중 400만 달러를 넘는 콘도가 15채로 지난해보다 150%나 급증했다. 100만~200만 달러 콘도가 670채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는 작년 336채에 비해 99%나 늘어난 것이다. 


 토론토(416지역)만 본다면 100만 달러 이상 콘도 641채가 팔려 지난해 대비 66% 늘었다. 


 이와 관련 브래드 핸더슨 소더비 CEO는 “토론토지역의 집값이 전체적으로 상승한데다 집을 옮기려는 사람들이 콘도나 타운하우스 같은 다세대 주거지를 선택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적으로 편리한 곳에서 충분히 넉넉한 생활공간을 누리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더비에 따르면 토론토지역이 고급주택시장을 선도했으며, 단독주택 부문에서 가장 비싼 곳은 브라이들패스(Bridle Path)로 올해 상반기 평균 거래가격이 510만 달러였다.


 이어 포리스트힐(Forest Hill) 370만 달러, 로즈데일(Rosedale-Moore Park) 360만 달러, 로렌스팍(Lawrence Park) 230만 달러 순이었다. 


 지난 4월 온타리오 주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과 12일 캐나다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핸더슨은 고급주택시장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