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사가가 변방이라고요? 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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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5년간 450억불 투입해 대형 프로젝트 추진 

 

 

 

 

“이젠 더 이상 변방 아니다” 


 토론토 서쪽 미시사가 지역이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들을 통해 재부상하고 있다. 
 미시사가 시에 따르면, 선례가 없는 향후 15년내 450억 달러의 대형 투자가 이뤄진다. 
 국내 6번째 도시인 미시사가는 최근 브라질 바이오랩(Biolab)의 새 연구개발 시설을 위한 4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앞서 유명 통신회사 로저스의 자회사인 로저스부동산개발은 15억 달러를 투입해 미시사가 시청 인근의 약 3만 평방미터 부지에 430만 평방피트 규모의 콘도타워 10동을 신축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단계적으로 6,000채의 콘도를 지어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13억 달러를 지원받아 도심지를 관통하는 고속 경전철(LRT)을 운행한다. 


 휴론타리오 스트릿을 따라 20km에 달하는 구간에는 20여개의 정거장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경전철 노선 주변 토지소유주들의 개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게다가 총 12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호숫가 개발 프로젝트에는 주택단지와 상업용 공간, 공원과 레크리에이션 시설, 인공 자연보호구역과 이를 연결하는 운하 및 보드워크, 5대호 관련 연구기관 등이 들어선다. 


 온주정부는 1차적으로 6,000만 달러를 들여 약 25만9,000 평방미터 규모의 호숫가 녹지대와 자연보호구역을 조성한다. 


 프로젝트 공사기간은 7~10년으로 잡고 있다.


 보니 크롬비 미시사가 시장은 “우리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토론토시와 어깨와 겨룰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 피어슨공항과 연계한 야심찬 확장계획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 대형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효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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