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정부, 내년 9월 학기부터 시행키로
온타리오 주정부는 2015년 9월 학기 때부터 대학 및 전문대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대출을 물가상승률과 같은 폭으로 올려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대출을 받는 약 6만4천명의 학생은 연간 170달러 정도를 더 빌릴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정부는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있는 10만여 채무불이행자들에 대해서도 6개월 동안은 이자만 갚고, 그 다음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선처해줄 방침이다.
현재 약 33만 명의 대학•전문대생이 연방•주정부로부터 대출을 받고 있다.
미혼 학생의 경우 현재 연간 1만2,240달러까지 빌릴 수 있으며, 이 액수는 지난 2010년부터 그대로 유지돼 왔다.
그러나 대출금 한도를 올리는 것에 대해 전국학생연맹(Canadian Federation of Students) 온주 지부 관계자는 “이로 인해 더 많은 빚을 지게 될 뿐이다. 갚을 필요 없는 생활비 보조를 더 올려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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