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식료품 업체에 가격을 낮추도록 설득하기 어렵다면 생필품에 대한 가격 상한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연방신민당이 주장했다.
자유당 정부는 국내 대형 식료품점들에게 식품 가격 인하와 관련한 행동 강령에 서명하도록 촉구해 왔다.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산업부 장관은 식품업계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외국 체인점의 유치도 검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민당 재그밋 싱 대표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약간 하락하면서 일부 식료품 가격 상승세가 완화됐지만 이는 지난 3년 동안 물가가 오를 만큼 올랐기 때문이며, 내려가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거대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것에 지쳤다"고 지적했다.
일부 소비자단체는 지난 5월부터 대형 식품점에 대한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