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근로 9월부터 주당 24시간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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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유학생들에게 허용되는 주당 최대 노동시간이 24시간으로 제한된다.

마크 밀러(Marc Miller) 연방 이민부 장관은 “유학생 프로그램의 목적은 공부하는 데 있지, 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자유당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유학생의 근로제한 20시간을 일시 해제했었다.

이번 조치는 연방정부가 급증하는 유학생 수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계 일각에서 유학생들이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유학비자가 비공식 취업비자로 둔갑한다는 비판을 내놓았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유학생의 80% 이상이 현재 주당 20시간 이상 일하고 있다.

이민부는 당초 유학생 근로시간을 30시간으로 제한하려 검토했지만 사실상 풀타임이며, 학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간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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