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기씨의 수필집 '한 줄기 바람처럼'
책 판매액 성인장애인공동체에 기부
민혜기 전 한인문인협회장의 수필집 '한 줄기 바람처럼' 출판기념회가 오는 29일(금) 오후 5시 노스욕 한인연합교회(255 Finch Ave. W.)에서 열린다.
출판기념회는 당초 지난 5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를 앞두고 부군(고 정동석 목사)이 별세함에 따라 연기됐다.
이번 수필집에는 ‘부부의 연가’, ‘더디 가도 함께 걸어가는 이들’, ‘삶의 질감’, ‘어머니의 무게’ 등 총 39편의 수필이 담겼다.
민혜기씨는 한국신학대학, 교육대학을 거쳐 교사로 재직하다 1973년 이민했다. 저서로는 ‘흔들렸던 터전 위에’, ‘토론토에서 히말라야 고산족 마을따라’ 등이 있다.
민씨는 “이 책은 내 인생의 마지막 정리이고, 아마도 나의 마지막 수필집이 될 것 같다. 인생의 주요 장면을 책에 담았다”고 했다.
민씨는 책 판매액(권당 20달러) 전액을 성인장애인공동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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