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앙은행 총재 밝혀…“내려가도 3.5% 수준”
기준금리가 1~2% 시대로 되돌아갈 가능성은 낮으며, 금리인하도 내년 말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예측이 나왔다.
데이비드 닷지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캐나다인들은 내년 말이나 2025년 초에 금리가 ‘약간’ 내려갈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성급한 낙관을 경계했다.
닷지 전 총재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5%에서 인하하더라도 지난 수십 년간의 수준보다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대략 3.5%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가 발생하기까지 10년 동안 누렸던 2%대의 이자율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며 “더구나 2021년처럼 1% 또는 1.5%로 내려가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자율이 예상보다 장기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연방 정부는 부채 상환비용 증가로 재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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