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오염수 투기는 반인류적 환경범죄”
토론토한인단체 후쿠시마 해양투기 반대 집회
토론토한인사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토론토생태희망연대(HNET)와 캐나다범민주원탁회의,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 사월의꿈 합창단, 풍물패 소리모리, 615해외측위원회 캐나다지회 등 7개 단체와 한인 50여 명은 지난 12일 오후 영/핀치 인근 올리브공원(Olive Square Park, 5575 Yonge St.)에서 일본과 한국정부를 성토하는 집회를 열었다,
두 시간가량 열린 시위에서 행사 주최 측은 “인류의 행복권과 환경권을 무시하는 반인류적 환경범죄를 중단할 것을 일본정부에 촉구한다”면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일본 내에 저장하고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우리는 캐나다 한인으로서 한국과 캐나다 정부 등 소위 선진국들이 태평양 연안 시민과 바다 생태계의 안전을 무시하고 핵폐수 투기를 옹호하는 행태에 분노하며 즉시 지지를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