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고 이자내면 생활비 여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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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캐나다인 수두룩

 

 캐나다인 절반가량은 고물가에 이자율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족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산 관련 전문업체 MNP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35%는 생활비와 부채 상환에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4월 조사 때 30%보다 5% 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응답자 52%는 월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수입이 지출보다 고작 200달러가량 많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4월 조사 때 46%였던 것보다 6% 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저축 등은 사실상 꿈꾸기 어려운 형편이다.

 

 MNP 관계자는 “생필품이나 식료품비 상승이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크게 하고 있으며, 특히 이자율이 크게 오르면서 빚을 갚는데 많은 부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MNP는 ‘소비자 부채 지수’를 조사하는데, 지난 4월보다 캐나다인들이 가계부채에 대해 느끼는 압박이 훨씬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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