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산불 진화에 일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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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퀘벡서 본격 진화활동

 


오타와 공항에 도착한 한국의 캐나다 산불 진화대 / 모나 포르티에 장관이 권기환 구호대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모습.

 

(오타와)한국정부의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지난 2(일) 오후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 권기환 긴급구호대장을 비롯한 151명의 한국 구호대는 외교부,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타와 공항에서는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이재완 주몬트리올총영사, 전우주 오타와 한인회장 및 남기임 몬트리올 한인회장 등이 구호대를 맞이했다.

 

 한국측 환영 인사들은 작년 한-캐 양국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금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 양국의 협력관계가 산불 진화 등 자연재해 공동 대응까지 확대된 것을 평가하고, 긴급구호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환영식에 캐나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모나 포르티에(Mona Fortier) 장관(재무이사회 의장)은 한국의 긴급구호대 파견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권기환 대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긴급구호대는 약 30일 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퀘벡주의 산불 진화를 지원하게 된다.

 

 구호대는 마니와끼(Maniwaki)에서 7월 3-4일간 진화작업 및 안전 관련 교육을 받고, 산불 진화 현장인 오타와 북쪽 510km 르벨-슈흐-께비용(Lebel-sur-Quevillon)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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