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요양원 마침내 한인사회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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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정부 공식 면허이전…새이름으로 힘찬 새출발

 

 

 한인동포사회의 숙원이었던 무궁화요양원 인수가 마무리됐다. 온주정부에서 공식 면허이전 허가증을 받아 마침내 한인사회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지난 1일부터 ‘아리랑한인요양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인사회의 공동재산인 아리랑한인요양원은 클래스 A급 60개 침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문화와 정서를 반영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직원들과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요양원의 명목상 소유주는 아리랑시니어센터며, 재정과 경영 등을 관리하는 비영리단체다. 이 센터는 “한인 노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신앙적 필요를 충족시켜주고, 존중 받으며 평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돕는다”고 밝혔다.
 

 요양원 관리는 새로운 회사인 유니버설 케어가 맡았다.
 

 아리랑시니어센터 김명숙 이사장은 “아리랑한인요양원의 인수는 한인사회 시니어 케어 시설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 우선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재정비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한인동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현재 요양원 입주 대기자가 200여 명에 이른다. 정부로부터 받은 모기지 금액은 약 362만 달러로 17년 동안 상환하는 조건이다. 운영과 모기지 상환을 위해 모금도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www.aafcc.c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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