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과 후원재단, ROM 한국관 설치 등 주도
토론토 한인사회의 원로 유재신 박사(목사·교수.사진)가 지난 24일(월)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 유박사는 1977년 토론토대학교 한국학과 개설 및 후원재단 설립, 로열온타리오박물관(ROM) 한국전시관 설치 등을 주도하며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종교학 박사였던 고인은 토론토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한인학자회의를 설립했고, 17권의 영문저서를 발간하는 등 한인사회의 대표적 지식인 가운데 한명이었다.
한국신학대학 출신으로 토론토에서는 1969∼70년대 한인교회(칼튼스트릿/셔본)에서 목회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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