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부동산캐나다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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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진 인생
자궁 속을 빠져나온 울음소리
그날부터 칠순을 훨씬 넘어서니
능력보다 받은 것 너무 많아
빚만 지고 살아가는 인생일세
그 알뜰한 성원과 사랑
그 격려와 지도에 오늘이 있었건만
이 감사함의 눈물 어찌할꼬
헤일 수 없는 도움의 파도
수양의 부족함이 미로의 길을 걸으니
내 마음 속에 겹겹이 쌓인 업보를
상처입고 분노할 사람들 어쩌란 말인가
서산낙조 하얗게 식어가는데
빚 갚을 마음 막막하여 울고만 있으니
공수래 공수거, 빚만 남기고 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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