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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카'마락사:나는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young2017

 
차-카'마락사: 나는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나는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침묵에 흐르는 나그네의 발자국 소리 
일어나는 생각에 흐르는 나의 옷자락   
밤을 일으켜 나를 세우는 내 자신.  

 

그냥 눕고만 싶던 나를 일으켜 세우는 
밤의 여로, 무엇이 내게 속삭이며 
무엇이 나를 일으켜 세우는가! 

 

내 안에서 일어나는 선악(善惡)의 갈등이 
깃발처럼 펄럭인다. 
빛과 어둠이 펄럭인다. 

 

덕(德)의 길에서 악(惡)의 깃발이 펄럭이고 
이 시대의 길에서 정의(正義)를 부르는 
선(善)의 애절한 목소리  


알려는 길목에서  더 많이 드러나는 모순이 
칼날 같은 아픔으로 선명히 다가오며   
분명하게 드러나는 악과 덕의 경계에서 부르짖는 
선(善)의 목소리  

 

무엇이 나의 갈등속에서 부르짖는가? 
그 선명하였던 경계마져도 이제 모호해져버린다.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나의 모습 
무엇이 나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무엇이 내 삶을 고양(高揚)시키는가? 
어떻게 우리의 품위를 지키고 
어떻게 우리의 덕(德)을 나눌까? 

 

생(生)이란, 
그저 캄캄한 밤을 헤매이는 여정인가 
새벽의 빛을 향해 가는 여로인가? 

 

나그네의 길에 어리는 
빛과 어둠의 내 갈등이 나를 깨운다. 

 

나는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동영상: Cha-ka'malaksa 차-카'마락사

 

https://www.youtube.com/watch?v=7zHTVe2jnRU&t=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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