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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참 삶이란, 항상 바로 "지금 여기"에서
young2017

 
지성의 참 삶이란, 항상 바로 "지금 여기"에서

 

 

 

삶이란, 삶이란 뭔가 
어느날 흘리는 눈물이 
기쁨의 눈물일 수도, 슬픔의 눈물일 수도 

 

삶이란, 삶이란 뭔가 
"지금 여기" 몸과 마음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일어남의 어떤 것, 그물처럼 엮여진 관계들과 
가로 지르며 흐르는 겹겹의 상황들 속에서 

 

어느날 기쁨에 넘쳐 흐르는 눈물을, 누군가가 보고 
슬픈 눈물이라 여길 수도 있지만 
삶이란 항상, "지금 여기" 
어떤 일어남의 물결처럼  
일었다 사라지는 것 

 

 
지금 이 순간 누군가는 어느 병원에서 
몸속에 깃들은 
슬픈 정점을 찾기 위하여 
겹겹으로 사진 찍는 캣 스캔 진행중일 수도 

 

 
지금 이 순간 누군가는 
자신의 기쁨의 정점을 찾기 위하여 
기억의 사진첩을 또는 꿈의 사진첩을 
들추어 보고 있을 수도 

 

삶이란 뭔가, 삶이란 
이타심과 이기심이 공동체에서  
나라에서 얼키고 설킨 관계들의 상황에서
나름대로 양심과 정의를 감싸 안고 지키는 것 

 

한 지성이 어느 양심의 가책을 받은날 
양파를 까며 흘리는 눈물이 
참회의 눈물일 수 도 있겠지만 

 

양심과 정의의 존재를 의심하는 세상에서 
어느날 정의의 사도를 만나 흐르는 눈물이 
기쁨의 눈물일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그 눈물을 슬픔의 눈물이라 여기는 
슬픔도 있겠지  

 

삶의 혼돈, 이런 세상에서 
옳은 결정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지할 때 
마시고 내쉬는 깊은 숨이 
허탈한 것일 수도 
안도의 것일 수도 있겠지 

 

삶이란, 지성의 바른 삶이란 
아마도, 양심의 정점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정의의 정점에 서서 자신의 양심을 수호하는 
지성의 기쁨일 수도 있겠지  

 

지성이 할일이란 뭔가, 
지성이란 양심과 정의의 파수꾼으로 
마음의 안과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감지하며, 거미줄처럼 
얽힌 관계와 순간 순간 일어나는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을 해야 할것. 

 

진정한 관계와 상황 파악이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 세상에서 
그럴싸한 거짓 정보에 속은척하며 
양심의 문을 닫고 아픈 눈물을 흘리더라도 
세상은 지성을 용서할 수 있을까? 

 

그러나 아픈 눈물을 흘리면서라도,
세상의 지성들이 자신들에 내재한 
양심과 정의를 지켜 나간다면 
곧 축배의 잔을 들 수 있으리라. 

 

정의가 희박한 요즈음 세상에서 
이기심이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양심의 눈을 가릴 때, 지성이 옳게 판단하고 
바르게 행동해야 할 의무는 막중하다. 

 

 지성들의 적절한 역할과 
지성들의 올바른 행동은 누구보다도 
지성 자신들의 건강과 그리고 
자신들의 가족과 
자신들 사회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 

 

그래야 건강한 생명이 고귀하게 드러나는 
건전한 세상이 유지되는 것이다. 
지성들의 적절한 역할과 올바른 행동이 
어느때보다 그 때가 바로 지금, 
항상, 바로 “지금 여기”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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