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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선율에, 내 눈물 흘리노라
young2017
2017-08-10
달빛 선율에, 내 눈물 흘리노라
밤비 그치니, 달빛에 내리는
선율이
내 정수리에 나닌다*.
내 어디서 무얼하다 널 잊고
내 이제사 너를 들을 수 있는가!
내 갇힘이여,
내 벗어남이여,
내 정수리에 나니는** 빛이여
선율이여
내 스스로 갇힘으로 너를 들을 수 있는
여정이었던가,
내 스스로 벗어남이 너를
맞을 수 있는 힘이련가!
밤비 그쳐 내리는 달빛
선율에,
내 눈물 흘리노라.
(나닌다*, 나니는**ㅡ 정수리라는 생리/정신적으로 특별한 공간에서 "날으다/나르다, 다닌다, 다니다" 등을 음운(音韻)으로서 그 의미를 묶어 내려는 의도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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