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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원 단상(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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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의 미학(9)-과정학적 창조와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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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진화는 과정의 미학이다. 정지된 곳에 과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과정은 더 좋게 되려는 우주적(자연) 속성이다. 


우주가 창조 되었다면 설계라는 구상의 과정이 있었을 것이고, 그 구상 속에는 보다 좋게 되려는(after service) 보완장치까지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완벽함이 존재치 않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아무리 완벽한 창조라 해도 거기엔 변수가 있게 마련이고 그에 대비할 수 있는 순발력이라는 대처능력을 주어 잘못된 것은 퇴화되고, 좋은 것은 더 좋게 보완되려는 스스로의 진화능력까지 갖추게 했을 것이다.


만약 창조가 되었다면 창조는 보다 나은 쪽으로 진화 되게끔 배려를 잊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것이 과정의 묘미이고 은총의 미학이다. 


처음부터 우주엔 완전함이, 완벽함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완전함을 향한 진화의 과정이 선(善)이고, 진화 없는 같음의 연속은 정지를 의미하는 영원한 정지, 즉 완전한 죽음, 멸종을 의미한다. 우리가 보통으로 말하는 죽음은 다음 생을 위한 진화적 자리 비움이다.


과정의 반대는 목적인데, 목적은 욕심을 낳고 욕심은 무리수를 두고 무리수는 죽음으로 인도한다. 


창조는 경이이고 진화는 은총이다. 창조는 기적이고 진화는 사랑의 미학이다. 진화는 창조의 기적을 영원으로 끌고 가는 은총이다.


창조는 1회 적이지만 진화는 더 좋게 되려는 수정(미학)의 과정이다. 즉 그 진화의 과정은 우주가 살아있음의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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