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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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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뿌리도 없이 떠돌 때

우린들 알았으랴

가슴 속 싹트는 햇살

 

 

세상은 늘 어둡고 좁아

사방은 굳은 벽이 되고

밝고 따스한 햇살 그리워

머리 부닥치며 삼키는 울음

 

 

햇살은 밖에 있지 않았다

껍질을 깨고 나왔을 때

우리 몸 속에서 빛났다.

 

 

우리가 나오기 전까지

하늘 어둡고 땅 얼어붙어

세상은 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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