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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용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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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예절의 스포츠’임을 언제나 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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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자가 칠 땐 빈스윙이나 청하지 않은 훈수 말아야

 

 

 지금 시기가 슬슬 골프여행을 다녀올 때다. 


 시즌이 오픈하기 전에 갔다 와야 기분도 풀고 몸도 풀고 여러 가지로 좋다. 
 골프에 대한 예의는 다 알겠지만 초보들은 알면서도 몸에 숙지가 안 돼 있어 실수하기 십상이다. 


 여행 가서 동반자와의 관계가 돈독해져서 돌아와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는 걸 볼 수 있다.


 1. 시간의 예의는 철칙으로 하자. 약속된 시간보다 먼저 가서 몸도 풀고 스트레칭도 하고, 골프장 지도를 보고 지형도 챙기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2. 티박스에는 한 사람씩 올라가고, 샷을 할 때는 조용히 한다. 


 3. 페어웨이에서는 볼이 있는 그대로 쳐야 하며, 깃대로부터 먼 곳에 있는 볼부터 치며, 남이 치기 전에 쳐서는 안 되며, 남이 칠 때 빈스윙을 해서도 안 되며, 시간을 너무 끌어 동반자의 리듬을 깨트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4. 누가 오너인지 미리 파악해서 뒤바뀌어 기분 상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 


 5. 알쏭달쏭한 샷, 즉 오비일지 아닐지 애매할 때 바로 “오비야” 하거나 “다시 쳐” 하는 태도는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다. 그냥 “살아있을 것 같은데 혹 의심나면 하나 더 치고 가던가” 라고 존중하는 말을 해서 기분 상하지 않도록 한다.


 6. 벙커나 헤저드에서 땅에 대거나 감시하는 태도도 좋지 않으며, 믿고 맡기되 플레이어는 룰대로 땅에 대서는 안 된다.


 7. 룰도 잘 모르면서 PGA 룰이 어떻고 하지 말고, 가뜩이나 불리한 사람을 몰아세워도 좋지 않다. 룰도 상대방의 배려 속에 이루어지도록 하면 좋다.


 8. 청하지도 않은 레슨은 대개의 경우 좀 친다할 때 훈수하는 경우가 많다. 고수가 훈수하니 “아, 예 그렇습니까?” 하고 대답은 하지만 훈수가 언제 들어올지 몰라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고 불안감을 조성할 수도 있다. 


 특히 부부간에 싸움까지 번지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상대가 청하지 않으면 훈수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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