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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강물처럼 흐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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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강물처럼 흐르며
 

 

 

강물처럼 진리 강토에 흘러
공의가 정오 햇빛같이 밝은 세상

 

갈증 토혈같이 붉게 빛나며
인생길 나그네 발걸음 가벼워
신의 손으로 측량된 선한 마음
벼린 날카로운 칼날 위에 서서 

 

선민 이민자 가정마다
온정 봄꽃으로 피어나는 강인 세월
황금 가루 날린다, 일렁이는 이랑 속에
가슴 훈장으로 증언 삼고 삼아

 

아직도 입에 서툰 외국어 씹으며
오늘 블루어 길위에 서 보니
백의 혼 가슴에 짙게 젖어들고
우리 소망은 아름답게 빛이 납니다

 

예지의 예언자  외치는 절규마다
생명이 무덤열고 부활하듯
마주친 얼굴은 천사와 닮아 있어

 

진리의 강물이 흐르는 강가엔
생명 과실이 풍성하고
사랑하고 절제하며 다시 
성령 검 곧 하나님 말씀 마음에 살아

 

오월 꽃 향기 바람결에 섞여
문명 전진 속에 얽힌 마음 곬 속으로
용서 풍경소리 은은히 전하여
그리운 사람 싱긋 미소같은
진리가 무엇인가, 묻는 눈길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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