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아지랭이 훌훌 옷 벗고 일어나

맑은 하늘에 솔거붓 그린 그림

생명 아름다움에 눈물 한방울 흘려

사람 영혼마다

영원을 사모하여 사랑을 펼쳐 보이고

봄 빛이 나뭇가지에서 꽃을 피우듯

긍휼의 하나님 마음에서 빚어지는

보시기에 좋은 창조 으뜸 

하나님 형상의 사람,

사람 사상으로 피우는 꽃 향기가

백년을 살고도 남는 에너지이네

온타리오 배리시 새벽 공기는

예민한 평형 저울에 달아 보아도

무게가 없는 순은처럼 빛나는 백색의

오염없는 축복 선물이라, 깊은 심호흡에

온 몸의 장기가 새로 만들어지듯

하루는 희망으로 수놓은 걸작품

바람 불어 승리 깃발로 날아 오른다

청산 약수 물 한 바가지 길어 

빈 마음에 마시면 천년이 코 앞인데

일만보 달려라, 달리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가고 푸른 미래가 밟혀

건강은 스스로 만드는 자신을 이기는

싸움인데, 싸움에 승리 비결은

오직 자신 속에 감추인 묘수

하루에 일만보를 걷고, 달리면

일만 축복이 건강으로 보답되리

사람 보폭이 육십센티미터이니

육천 미터가 일만보 되고,

일만보는 견딜만한 수고의 땀

창조주 하나님은 세상 모든 비밀을

스스로 말씀속에 감추어 두셨으니

말씀에 이르기를

심령은 능히 병을 이기려니와

심령으로 결심하면 못 풀어낼 

병마가 없으니 내가 혀를 놀려

나는 기도 하리로다

복잡 다단한 이천십칠년 이 봄에

일만보 달려서 건강 백세 누리며

내 행복이 그대 바라는 뜨거운 정

우리 이민 삶에서 날마다 하루씩

건강을 하늘에 받아서 높이 더 높이

코리안 디아스포라 

훈장으로 가슴에 달아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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