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보험이란 장례의 모든 절차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미리 준비하기 위한 보험으로 장의업체(Funeral Home)에서 판매하는 장례보험은 약정한 금액을 분할하여 미리 내는 ‘적금식’인 반면 생보사의 장례보험은 약속한 보험료를 내다가 사망하면 약정된 ‘보험금’(Death Benefit)이 지급되는 일종의 생명보험입니다. 
아래의 자료는 생명보험에 가입하여 월 $100의 보험료를 사망시까지 지불할 경우에 생보사가 보장하는 ‘보험금’ 입니다.      

 
 제시된 표는 지면상의 이유로 가입나이가 60세부터 나와 있지만 그 이전에도 가입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더 많은 ‘보험금’이 보장(Guarantee)됩니다. 물론 보험료를 조기에 완납하는 것도 가능하며, 월 보험료를 $100 이상 내면 ‘보험금’도 그 비율대로 더 많이 보장됩니다. 

특히 이곳 캐나다는 한국과 달리 85세에도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5세 여성의 경우 $10,000의 ‘보험금’에 보험료는 월 $120 밖에 되지 않으니 가입만 허락된다면 그야말로 잃을 것이 없습니다.  

 보험료는 본인이나 배우자는 물론 자녀가 내도 되고 본인이 사망하여 ‘보험금’이 지급되면 보험료는 더 이상 내지 않습니다. 또한 수혜자(Beneficiary)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은 세금이 없습니다. 가입하는 절차는 우선 가입신청서를 작성합니다. 그 후 간호원이 방문하거나 가정의의 의료기록을 검토하여 통과여부를 결정하는데, 이 과정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생보사가 지불합니다.

따라서 신청자는 가입이 결정되기 전까지 아무런 부담이 없으니, 우선 가입을 신청하신 후 만약 생보사가 건강을 이유로 가입을 거절할 경우 차선책으로 장의업체의 적금식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월 $100씩 10년이면 $12,000, 20년 이면 $24,000, 30년이면 $36,000입니다. 그런데 60세에 가입해도 여성은 $52,000, 남성은 $37,500의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월 $100 없다고 못 살 것도 아니고, 자동차 보험료처럼 완전히 소멸되는 것도 아니니 자녀들에게 부담주지 말고 더 늦기 전에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가입을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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