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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ipating Whole Life’의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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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칼럼이 유익하고 생명보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격려를 들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만나 본인이 가입했다는 생명보험 계약서의 내용을 설명(번역)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바뀌는 경험을 가끔 합니다. 물론 지극히 상식적이고 과장되지도 않은 필자의 설명보다 ‘그 분’의 달콤했던 설명을 믿고 싶은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계약서에 인쇄된 팩트(Fact)만이 생보사와의 계약이란 점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자동차 보험의 ‘보험기간’(Insurance Period)은 1년 입니다. 따라서 1년간 매월 지불하는 보험료가 계약시 확정(보장)됩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의 운행실적과 클레임 실적에 따라 재 계약시에 보험료가 조정됩니다. 따라서 혹시 계약이 타사에 비하여 불리하게 되었더라도 재 계약시 보험사와 브로커를 모두 바꾸면 되므로 기껏 1년 손해보는 셈입니다. 


 그런데 생명보험의 ‘보험기간’은 1년이 아니라 최고 100년입니다. ‘보험기간’이 평생이란 약속한 보험료를 내면 보험혜택을 평생 사망시까지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100세까지의 보험료(100세 이후 면제)도 가입시에 확정되고 그 확정된 보험료를 내는 중에 사망하면 ‘보험금’(Death Benefit)이 지급됩니다. 그리고 재 계약은 없습니다.


 즉 생명보험은 자동차 보험과 달리 클레임이 평생 단 한번이며 ‘보험기간’이 평생이기 때문에 잘못 계약하면 평생 손해를 봅니다. 따라서 잘못된 계약도 그 사실을 일찍 발견할수록 그만큼 손해를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40세 여성이 사망시 20만불의 ‘보험금’을 받으려면, 사망시까지 평생 월 $140의 ‘순수보험료’(Insurance Cost)를 지불해야 합니다. 생보사가 월 $140의 비용을 평생의 ‘보험기간’동안 보장(Guarantee)합니다. 즉 월 $140을 지불하는 중에 사망하면 20만불이 지급되고, 사망 전에 월 $140을 못(안) 내면 계약은 해지되고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100세까지의 보험료로 월 $350을 부과하는 대신 사망 전에 월 $350을 못(안) 낼 경우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을 보장함은 물론 매년 ‘배당금’(Dividend)도 지급하는 저축성 상품이 배당 홀 라이프(Participating Whole Life) 입니다. 즉 ‘순수보험료’ 월 $140보다 월 $210을 더 부과하여 ‘해약환급금’과 ‘배당금’의 혜택을 부수적으로 패키지화 한 것인데, 문제는 100세까지의 ‘해약환급금’은 그 숫자가 가입시에 확정되지만 매년 지급되는 ‘배당금’은 그 숫자가 확정되지 않고 가입자가 그 사용처(Dividend Option)만 가입시에 지정한다는 점입니다. 


 ‘배당금’을 현금(Cash)으로 받는 것으로 지정하면 생보사는 그 ‘배당금’을 매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배당금’을 축적하는(Cash Accumulation) 것으로 선택하면, 그 ‘배당금’은 생보사에 개설된 가입자의 계좌에 별도로 축적됩니다. ‘배당금’의 사용을 ‘완납보험금’(Paid Up) 증액(Addition)으로 지정하면 그 ‘배당금’은 매년 일시납으로 생보사에 지불되어 ‘완납보험금’이 증가하며 따라서 그에 따른 ‘해약환급금’도 매년 증가합니다.


 ‘배당금’의 사용을 ‘보험료 감소’(Premium Reduction)로 지정하면 월 $350의 보험료를 조기에 완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캐나다의 배당 홀 라이프는 다양한 ‘배당금’ 옵션이 있으므로 가입자 본인의 목적에 맞게 잘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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