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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라이프와 유니버살 라이프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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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라이프와 유니버살 라이프의 차이점

 

 

 45세 비흡연 남성이 ‘보험금’(Death Benefit) 25만불의 종신보험(Permanent Insurance)에 가입할 경우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는 월 $240의 동일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Guarantee)하는데, 이것을 레벨(Level)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라고 합니다. 즉 매월 $240의 ‘순수보험료’를 생보사에 지불하는 중 사망하면 생보사는 25만불을 지급하지만, 사망 전에 그 월 $240을 지불하지 못(안) 하면 계약이 해지되고 아무런 잔존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만약 월 $240의 레벨 ‘순수보험료’가 부담이라면, ‘보험금’(Death Benefit)을 줄이면 ‘순수보험료’도 그 비례로 줍니다. 예를 들어 ‘보험금’을 15만불로 줄이면 레벨 ‘순수보험료’도 월 $150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보험금’은 25만불에 ‘순수보험료’를 덜 내려면 매 기간마다 ‘순수보험료’가 오르는 텀 라이프(Term Life)에 가입하면 되는데, 텀10(Term10)은 초기 10년간 월 $30, 텀20(Term20)는 초기 20년간 월 $55의 ‘순수보험료’를 보장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월 $240보다 훨씬 더 부과되므로 텀 라이프는 사망 전 해약의 확률이 큰 것입니다.

 

 사망이란 누구에게나 발생하지만 그 시기를 모릅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만 내다가 생전에 포기하면 아무런 잔존가치가 없습니다. 따라서 보험료를 더 부과하여 사망 전 해약시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도 보장하는 ‘저축성’이라는 이름의 홀 라이프(Whole Life, 이하 홀라)가 탄생한 것입니다.

 

 따라서 홀라는 생보사가 얼마의 ‘해약환급금’을 보장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월 $640, 월 $870등 상품이 다양한데, 한국의 ‘저축성’ 종신보험도 ‘해약환급금’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캐나다의 홀라와 같습니다.

 

 위의 45세 남성이 25만불의 ‘보험금’에 월 $640씩 내는 홀라에 가입하는 것과 월 $240의 레벨 ‘순수보험료’만 내는 종신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월 $400은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만약 월 $400을 다른 곳에 투자하여 축적되는 자금이 홀라가 보장한 ‘해약환급금’보다 더 크다면, 굳이 홀라에 가입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실제로 지난 1980년대 캐나다의 시중 이자율이 연 16%-18%까지 오른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기존의 홀라 가입자들이 계약을 해지함은 물론 신규 가입도 현저히 감소되었는데, 그때 탄생한 것이 바로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 입니다.

 

 유라는 생보사가 ‘보험금’ 25만불에 대한 ‘순수보험료’만 보장하고, 노후(생전)에 사용할 자금은 가입자가 스스로 축적하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유라에 가입하여 월 $640을 내는 것은 월 $640의 홀라에 가입하는 것과 완전히 다릅니다.

 

 즉 유라는 25만불의 ‘보험금’에 대한 100세까지의 ‘순수보험료’만 보장하기 때문에 그것을 어떤 조건으로 가입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레벨, 100세납’은 물론 매년 오르는 ‘YRT, 100세납’, 레벨과 YRT가 혼합된 ‘스텝, 100세납’과 같이 ‘순수보험료’가 오르는 계약도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640은 ‘보험금’에 대한 보험료가 아니라 단지 가입자가 임의로 생보사에 개설된 본인의 투자계좌(Investment Account)로 입금(Deposit)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보사는 그 계좌에서 계약된 ‘순수보험료’를 매월 빼 갑니다. 예를 들어 ‘레벨, 100세납’ 계약일 경우 생보사는 $240을 투자계좌에서 매월 빼 가고 나머지 $400은 생보사의 펀드에 투자되어 ‘해약환급금’으로 축적될 것입니다. 즉 생보사는 가입자의 입금액과 상관없이 오직 보장된 ‘순수보험료’를 투자계좌에서 빼 가는 중 사망하면 25만불과 투자계좌의 잔고를 ‘보험금’으로 지급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가입한 유라의 100세까지의 ‘순수보험료’가 ‘레벨’인지, ‘YRT’인지, 아니면 레벨과 YRT가 혼합된 ‘스텝’인지 계약서에서 확인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매월 자동이체로 내는 보험료는 생보사가 보장한 ‘순수보험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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