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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단배
macho

 

돛단배

 


 

가도 가도 

평평해지는 물의 평등사상

산전수전 다 겪어서

슬픔도 기쁨도 다 알고 있는

바다는 영원한 청년인가

영원한 노년인가 

포용력이 무한하여

바다는 해를 품고

온 누리 생명을 품어안는

우주 어머니의 철벅이는 양수

 

  

불어라 바람아

인간이란 작은 돛단배

우주에 생명의 촉수를 뻗듯이

노를 저어라 저어라

생명의 수레바퀴

카르마를 녹이고

모든 슬픔도 녹이고

모두 함께 섞어서

한빛으로만 빛나는

물결과 하나가 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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