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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
leeseungo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동행하고 계시다. 흑암의 권세 하의 세상 속에 살면서 별다른 위기 없이 자신을 자랑스럽게만 느끼며 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하지만 조금의 우울함도 없이 항상 명랑하게 사는 사람들도 없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 할 수 없이 지은 죄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믿는 자들까지도 슬프게도 절박한 문제나 고통, 불확실한 상황을 맞이 하여야만 비로소 하나님을 찾는 경우가 많다. 상황이 좋을 때 자진해서 하나님께 달려가 진심으로 그 분을 섬기고 기쁘게 해드릴 마음이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 말고도 더욱 우리를 만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우리를 만나기를 원하시면서 함께 동행 하시기를 고대하고 계시다. 그래서 우리들에게는 최고의 친구이자 신실한 동반자가 되어 우리들을 안내하고 이끌고 힘을 북돋워 주며 상상할 수 없는 기쁨으로 채워 주시기를 원하신다.


반면 우리들은 어떠한가? 상처받고 갈등하고 혼란스러울 때, 심한 고통으로 괴로울 때만 하나님을 찾게 되니 그분과 우리의 관계는 반쪽 짜리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그분의 전체 모습은 우리 인간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따라서 히브리서는 이렇게 표현하였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체시요,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으시니라." (히 1:1-3 참조)


하나님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우리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애타게 원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에게 그 분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 주셨다. 따라서 사도 요한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님이 성부 하나님을 알려주기 위해 오셨다고 말하고 있다. (요 1:14 참조)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제자 중 한 사람이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옵소서" 라고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 (요 14:8-14 참조)라고 간략하게 직접 대답하셨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자신을 가장 명료하고 완전하게 드러내셨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가장 잘 알 수가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가장 잘 알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성경에서는 7가지의 예증으로 증언하고 있다. 


첫째 "예수님은 만유의 주시다."라고 한다. 즉 당신이 예수님을 모셔 들이기만 하면 당신과 함께 하시겠노라 약속 하셨다. 우주의 왕께서 당신에게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당신은 최고의 동반자와 함께 있다. 둘째 "예수님은 선한 목자시다"라고 한다. 양이 목자의 음성을 알고 목자는 양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는 것처럼 우리가 그분을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아는 목자로 인정하기 원하신다. 


셋째 "예수님은 당신의 창조주시다"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과 우리의 유익을 위해 "모태에서 우리를 지으셨음"을 알고 있다. 다시 말해 예수님께서 당신을 창조하는 과정에 친히 참여 하셨다는 사실 즉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다. 그는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의 안에서 존속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당신의 아름다움과 삶의 목적을 발견하도록 도울 것이다.


넷째 "예수님은 당신의 구원자이시다"라고 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죄에서 건지셨다. 예수님의 손을 잡고 따라 오라고 하신다. 그러면 어두운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부르짖고 계시다. 다섯째, "예수님은 당신의 피난처이시다"라고 한다.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자에게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라고 약속하셨다. 


여섯째 "예수님은 당신의 구세주이시다."라고 한다. 예수님은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다(눅 19:10 참조). 즉, 건강한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병든 자와 곤경에 처한 자를 위해 오셨다고 하셨다. (마 9:10-13 참조) 


따라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거리감을 느낄수록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더욱 바싹 다가와 자비와 용서를 베푸신다.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말씀 하신다. 일곱 번째 "예수님은 당신의 친구이시다"라고 한다. 예수님은 잡히시던 날 제자들에게 모세를 나의 친구라고 하셨듯이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요 15:15)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우리들과 친구 되기를 원하며 말씀을 통해 당신을 인도하기 원하신다. 따라서 우리들은 항상 예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어려운 고비를 넘을 때 뿐만 아니라 순조롭고 풍요로운 시간에도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만나고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고 그분의 말씀을 직접 듣고 인도와 격려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불행이 닥치거나 주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위해 천국에 우리들의 예비된 처소가 있다는 것과 영원한 소망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또한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예비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연못이 있어 영원한 절망만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나는 마음이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 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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