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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서에 대한 묵상
leeseungo

  

2017년 연말을 보내면서 성경통독 중에 약 2360년경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지자에게 임한 환상의 묵시를 통해 그 당시 실제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다. 구약시대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특별히 임하게 하여 백성들에게 알리시며 인도 하셨음을 본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3: 17). 선지자들은 특히 하나님의 계시를 많이 받은 선지자(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를 대선지자로하고 그 이외에 호세아로부터 말라기 선지자까지 12명을 소선지자라고 부르고 있다. 


반면 신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대선지자, 대제사장, 그리고 절대적인 왕으로 세상에 보내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전하심으로 하나님의 대언자로 역할을 담당하게 하셨다. 


하박국서를 읽으면서 느낀 감회를 피력하고자 한다. 하박국서의 초점은 의인은 오직 그 믿음으로 사는데 세상에는 의인이 고통을 받으며, 공의의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 하신다고 하시는데 어찌 악이 존재하여 악인이 형통하고 번성하여야만 하는가? 


“지금 우리는 교만한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말3: 15). 그러나 최후에는 하나님께서 악인을 멸망시키신다는 것이 결론이다.


하박국 선지자가 환상의 계시 속에 두 번에 거쳐 하나님께 호소하는 도전의 내용을 하박국서를 통해 살펴보면 첫 번째 세상 죄악과 패역, 겁탈과 강포 그리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나고 있으며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에 어긋나서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다고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오랫동안 호소 하였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놀라고 놀랄지어다, 하시며 내가 한가지 일을 행할 것이나 너희가 믿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합1: 12-13 참조). 


두 번째 만세 전부터 계시고 영원하신 하나님과 같이 우리도 존재하고 싶은데 사망으로 악하고 패역한 자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또는 경계하시기 위한 대상으로 삼으셨나이까? 주님께서는 눈이 정결하시어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면서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 대로 잠잠하시나이까? 라고 호소 하였다. 


이에 대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다고 하시면서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신다고 하시고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불의한자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 3-4 참조), 라고 말씀하셨다. 신약 성경에서도 하박국서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내용을 롬1:17, 갈라디아서3:11, 히브리서10:38에서 인용하고 있음을 본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국가간의 흥망성쇠 그리고 인간들의 생사화복을 주관하고 계시다. 즉 그 당시 국가간의 역사하심을 보면 예로 바벨론, 앗수루, 애굽, 그리스 등의 대국들이 전쟁으로 변화무상하게 치리 하셨으며 인간들에게는 전쟁과 기근, 전염병과 천재지변 등으로 생사를 주관하셨고 오늘날 까지도 계속하고 계시다.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목표는 결과적으로 불의한 국가와 불의한 인간들을 다 멸하고 최후의 주께서 남아 있는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어찌 인간들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비밀과 시기를 알 수가 있겠는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 할 때가 있느니라”(전3: 1, 8).


하나님께서는 불의의 국가는 불의의 국가로 멸망하게 하시고 악인으로 하여금 악인을 멸망하게 하시여 최후 하나님의 백성만 남게 되어 구원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박국서는 전체를 일종의 신정설(神正說: 악의 존재를 하나님의 섭리라고 주장하는 견해)로 보는 해석가도 있다.


결론적으로 하박국선지자는 한동안 유다의 사회상 속에서 영적 및 도덕적 해이뿐 아니라 하나님의 율례와 규범까지도 지키지 않고 심지어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부인하고 있는 것을 낙심 하면서 유다의 불의와 악을 고쳐 달라면서 “어느 때까지 이리까”하며 부르짖음을 보면서 하박국의 정의로움과 애국애족에 대한 강한 신념에 큰 감회를 받았다. 


오늘날 우리나라도 똑같은 상황이다. 북한은 우상숭배로 한 인간을 주로 신격화하여 사회가 독재로 백성들을 착취할 뿐 아니라 믿는 자들을 죽이고 남한을 적화 통일하려는 만행만 저지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하나님의 나라 대한민국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 확실하다. 


주변국 역시 공산주의의 악마의 나라로 러시아, 중국, 일본 그리고 북한이 모두가 하나님을 거역하는 우상숭배의 나라다. 우리 믿는 자들은 항상 하나님께 하바국 선지자처럼 울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 하여야만 할 것이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함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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