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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을 노래하다
leehyungin
2018-01-07
평범한 삶을 노래하다
사랑이 그토록 어려운건가?
넖게 벌린 입술에 미소를 띄우고
두 손 잡고 "사랑해" 세 글자면 되는데
뭐가 그리 어렵더란 말인가?
눈가에 웃음지어
지난해 찌그덕 삐그덕거렸던 관계들
"미안해" 세 글자와 속삭이듯 어깨 토닥이면 그만일 것을…
새롭게 펼쳐질 가족이, 가정이,
이웃과 친구도 노래하며 사랑의 안식을 누릴 것을…
사랑이 그토록 힘든 것일까?
다 내려놓고 가슴앓이 하소연하던 그때,
치근덕 거렸던 옛시절, 그땐 정말 열정이 용광로처럼 들끓어
뭐가 힘든 건지 몰랐는데, 그랬는데…
어찌 살아왔나!
뭐가그리 힘들었다고 냉랭한 얼굴빛으로
어찌 이 하루를 그냥 여윈단 말인가…
사랑이 그리도 힘들단 말인가!
사랑은 쉽고 간단한 것
절대자의 다스림 받아 그 마음 속으로
나 당신을 기억해요.
그 지난 시간들
나의 작은 바늘귀 같은 허물까지 다 매워주고 덮어줬던
아름답고 달콤하던 그 시절들, 그런 그때를 말이요.
함께 삶을 이루며 이날까지 벽에 걸린 시계 속에
당신을 채워 사랑을 노래했던 그 시절들
이제 보니
사랑은 쉽고 간단한 것을
그래서 곱고 찬란하게 그렇게 귀한 것을…
새롭고 알찬 이 한 해
나 당신과 영원하리
우리 모두 함께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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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축해요 새로운 해 축복으로, 평안으로
술= 술 풀릴 세월 따라 인생여정 아름답게
년= 년 했던 그 소망들 새로 빚어 성취하세
강= 촌 물결 함께 했던 이 한 세상 기쁨이라
아= 무렴은 지난해 것 다시 올까 아쉬움들
지= 혜로운 재롱둥이 끝이 없는 꼬리기쁨
해= 해 좋아 펄떡펄떡 눈밭이면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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